날개다랑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치 통조림은 어쩌다 생겼을까 생선을 훈제하는 것은 어쩌다가 생겼을까? 이는 아마 햇볕이나 바람, 소금이 충분치 않은 지역에서 물고기를 건조하기 위해 불을 지피고 생선을 말린 것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독일이나 네덜란드, 영국의 훈제 청어, 영국의 대구와 해덕, 그리고 노르웨이나 스코틀랜드의 연어도 마찬가지다. 러시아의 철갑상어나 일본의 가다랑어도 포함된다. 나무를 태우며 나는 연기는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향을 입히는 일뿐만 아니라 생선의 맛과 생선 그 자체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나무가 타는 과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항균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처음으로 시도한 훈연 방법 역시 현대의 시선으로는 충격적이었다. 중세 시대 야머스에서 하던 방법이 그렇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