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외국인 투자자 집중 이유, 공매도 영향은 얼마나 지속될까

국내 증권사에서는 공매도가 주가에 미미한 정도의 영향만을 끼칠거라고 했습니다. 증권사의 입장에서는 그럴수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요. 

 

 

공매도가 재개되고 이틀동안 외국인들은 1조7000억원 규모의 공매도를 했습니다. 분명히 시장에는 부담외 될수 밖에 없지요. 코스피에서 90%, 코스닥에서 80%정도의 규모로 나타났으니 작다고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보통은 외국인들이 헷지 차원에서 공매도를 합니다.

 

 

헷지는 자산투자에서 이비 보유하고 있는 자산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종목에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가격변동이 완화되는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공매도가 재개되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셀트리온이 속해있는 점으로 보아 헷지 차원이 맞다고 해석됩니다. 코스닥에서도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공매도가 어떤 의도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정짓지는 못합니다. 공매도가 재게되고 상황을 살펴보면 주가가 높은 종목에 집중된 점을 보면 단순히 차액만을 노린 투자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찌됐건 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사례때문에 그렇죠.  

1차 공매도 금지는 08년 10월1일부터 09년 5월31일 까지 였습니다. 6월1일 재개하고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한채로 장을 마감했었죠. 코스피는 전일보다 1.38% 올랐고 코스닥은 2% 상승했습니다. 

 

 

2차 공매도 금지는 11년8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였고 11월 10일에 공매도가 재개되었어요. 재개 당일에는 코스피가 전일보다 4.94% 내렸지만 3주만에 재개 직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달 뒤에는 1.7% 하락했지만 3개월뒤에는 5.6% 상승, 6개월 뒤에는 2.2% 상승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공매도는 단기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시장은 다시 돌아옵니다. 건강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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