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영입니다.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보호자라면 아마도 한 번 쯤은 고민해보셨을 거에요. 바로 밤만 되면 끙끙거리며 우는 강아지 입니다. 어떤 개들은 밤새도록 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잠을 설치게 되는 이유이죠.
강아지가 밤에 우는 가장 큰 원인은 당연히 불안입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이런 불안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강아지가 머무는 곳을 옮겨주시면 됩니다. 홀로 거실에 머무는 강아지의 경우 보호자의 침실로 옮겨주시게 되면 증상이 완화 될거에요.
보호자님이 강아지를 입양하시기 전에 다른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과 집단 생활을 해쓸 겁니다. 그렇게 무리지어 살던 강아지가 입양을 오고 혼자 잠을 자야하는 상황이 되면 불안할 수 밖에 없겠지요. 우리 집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보호자의 침실로 강아지의 자리를 옮겨줘보세요. 나를 바라보게 하고 내 숨소리를 듣게 해서 불안감을 없애주는 겁니다. 하지만 침대 위에서 안고 주무시면 안됩니다. 그건 나쁜 버릇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린 강아지가 아닌 성견 직전의 개라면 밥 먹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배가 고푸면 잠이 안오고 배가 부른 상태에선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조금 늦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밥 먹는 시간이 너무 빠르면 자다가 일어나서도 배고품에 끙끙 거릴수도 있지요 특히 성장기에 있는 강아지는 식욕이 엄청나기 때문에 잠들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지막 끼니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어떤 강아지는 넘치는 에너지때문에 밤새 울기도 합니다. 셰틀랜드 쉽독이나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성격이 활발한 견종이 밤새 우는 이유는 아마도 힘이 넘쳐서 일거라 예상됩니다. 이쯤되면 보호자님들이 어떻게 하셔야할지 감이 오시나요? 네. 바로 산책입니다. 강아지가 즐거워할 만큼 저녁에 산책을 시켜주시면 해결됩니다.
견종이나 체격에 따라 강아지의 운동량은 모두 다릅니다. 또 그날의 컨디션이나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밤에 편하고 깊은 잠에 들 정도로 알맞은 운동을 하는게 핵심입니다. 꼭 천천히 걸어서 산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을 가지고 놀거나 물고 당기기와 같은 놀이들로 체력을 필요로하는 활동으로 강아지가 행복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신척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만족한 강아지는 밤에 잘 잘 수 있답니다.
저 역시 밤에 계속 끙끙되고 우는 강아지 떄문에 잠을 설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역시 산책의 중요성은 수억번 말씀드린다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하루에 세 번 정도의 산책은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보호자들에게는 너무 힘들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꼭 산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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