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책에 글쓰기 명언이 많이 나와있어서 옮겨 봅니다. 어렸을 때, 대충 30년 전부터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저 생각만 했어요.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시나리오 가이드라는 책까지 선물해주시며 격려해주셨지만 그 책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썼더라면 지금 이렇게 고민스럽지 않을텐데요. 하지만 걱정은 없습니다.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면 되니까요. 글쓰기 명언들이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도움되시면 좋겠네요.
글쓰기는 쉽다. 다만 글쓰기에 능숙해졌을 때 비로소 글쓰기가 어려워질 뿐이다.
게리 윌스, 미국 문화역사가
작가에게 다음 세 가지가 꼭 칠요하다. 유의어 사전과 기본적인 문법책, 현실에 대한 이해
마러릿 해트우드, 캐나다 소설가
이것은 너무 중요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4시에 글을 쓰기로 결심했으면 4시에 글을 써야 한다. 어떠한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토러시아 브랜디, 미국 소설가
소설이든, 회고록이든, 에세이든, 단편이든, 평론이든, 내가 지금껏 쓴 모든 글은 전부 다 절망과 다른 자질, 즉 작가로서 글을 계속 쓰고 싶다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자질 사이의 한판 레슬링으로 시작되었다.
대니 샤피로, 미국 소설가
자신의 기억과 경험의 문을 열고 들어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얻는 것이 글쓰기다.
마이클 래비거, 영국 다큐멘터리 연출자
글을 쓰기 전에는 항상 내 앞에 마주 앉은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이라고 상상하라. 그리고 그 사람이 지루해서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하라.
제임스 패터슨, 미국 소설가
연설문을 직접 쓰지 못하면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초고를 쓰는 것은 손으로 더듬어가며 컴컴한 방에 들어가는 것, 또는 어렴풋한 대화를 엿듣는 것, 또는 어떤 농담을 하다 그 결정타를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
테드 솔로타로프, 미국 문학비평가
지속적인 창작의 노력보다 앞서는 것은 없어요. 시 한 편을 직접 써보는 것만큼 좋은 공부도 없죠. 좋은 시든 그렇지 못한 시든 중요한 것은 썼다는 사실이에요.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고 감성이 무뎌지지 않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여기저기 떠도는 헛고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꾸준히 연마해야 해요.
안도연, 시인
작가는 스파이 같은 사람이에요. 주위 사람을 잘 관찰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요.
수지 모건스턴, 프랑스 아동문학가
글쓰기는 칭찬이나 인정, 상을 받고 싶은 욕망의 표현이 아니다. 삶이 주는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스탠리 구니츠, 미국 시인
나는 글을 쓰기 전에, 내 영혼이 혼자 도약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늘 심장과 횡격막 사이의 공간에서 두려움을 느꼈다.
애드레 유버스, 미국 소설가
글을 쓰고 싶다면, 정말로 뭔가를 창조하고 싶다면, 넘어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앨레그라 굿맨, 미국 소설가.
사람들이 자각가의 장애물에 봉착하는 이유는 글을 쓸 수 없어서가 아니다. 유려하게 쓸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기 때문이다.
애너 퀸들런, 미국 소설가
글을 쓰는 것은 두렵지만 숭고한 작업이다. 치유의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치명적이다. 나는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내 인생을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레이놀즈 프라이스, 미국 소설가
위대한 글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글이다.
로저 로젠블랫, 미국 저술가 대학교수
작가는 어느 집안에서든 생길 수 있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리타 메이 브라운, 미국 소설가
당신이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그 모든 일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ㄴ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독일 문학가
아마추어들은 퇴고의 중요성을 몰라요. 어마어마하게 퇴고해야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한 작가들이 일필휘지로 썼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장석주, 시인 저술가
기준을 낮추고 계속 써라. 당신이 오늘 잘 썼는지 못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작품의 평가는 그것을 완성한 뒤에 이러어진다.
윌리엄 스테포드, 미국 시인
원래 읽기와 쓰기는 따로 분리돼 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적인 연쇄를 이뤄 나선형으로 전개된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블로그다. 블로그는 순차적으로 올려지는 텍스트에다 댓글이나 트랙백을 올림으로써 진행되며 텍스트들도 서로 링크를 걸어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읽기와 쓰기의 순환적 관계 블로그라는 하나의 계기에 의해 재발견됐을 뿐이라고 말한다.
한기호, 출판 평론가
좋은 글 쓰기의 최고 비결은 좋은 독자가 되는 것이다. 좋은 글을 읽었을 때 자꾸만 다시 읽어보고 싶고, 다 외웠으면서도 또다시 보고 싶은 그런 셀레는 마음, 그 뜨거운 문장들에 남은 작가들의 입김이나 나를 글 쓰는 사람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그리고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뭐든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계 앞에 앉기 전에 우선 얼아마 많은 고민과 구상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느냐가 진정한 글쓰기의 재능인 것 같다. 글을 쓸 때는 인터넷, 휴대전화, 텔레비전도 모두 꺼버리고 오직 나와 글만이 남는다. 그런 집중력이 글쓰기의 진정한 희열이다.
정여울, 문학 비평가
당신에게는 사실 책상조차 필요하지 않다. 당신의 책상은 지하철에도, 욕실의 변기에도 있을 수 있다. 생각에 몰두할 수만 있다면 책상은 어디에나 있다.
저슈아 페리스, 미국 소설가
내가 그 어떤 것보다도 확신을 갖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매일 방 안에 들어가 작업을 하면 글이 점점 나아진다는 사실이다. 3일이 지나고도 여전히 그 방에 들어간다면 당신은 하루하루가 끔찍하다가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넷째 날에도 그 방에 들어간다면, 시내로 새거나 마당에 나가지 않는다면, 대게는 무언가가 나타날 것이다.
존 디디온, 미국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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