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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아지 사회성 길러주기. 친구사귀기. 애견카페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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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예영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께서 강아지의 사회성을 길러주시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신줄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의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머나먼 과거, 옛날 옛적부터 개와 인간은 공존하며 살아왔습니다. 개는 다른 야생동물로부터 인간이 키우는 가축을 보호하고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였습니다. 산업혁명 이후에 개들의 역활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의 목적은 오직 애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간들을 위해 계량되고 생활 형태도 실내보단 집으로 한정되면서 변화해왔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들은 차치하고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우리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라고 애견카페에 데리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행태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비춥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제 그 이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질문 하나를 드려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처음 만난 사람과 아무런 꺼리낌 없이 뛰어 놀수 있나요?? 아닐겁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는 오히려 사람보다 민감한 면이 많습니다. 물론 사회성이 애초부터 뛰어난 강아지들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처음만난 친구들과 한 공간에 있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질문으로 시작할까요??

 

보호자님들!!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 강아지의 사회성을 위해 데려온 애견카페에서 나 자신이 더 즐거워 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 곳에는 많은 종류의 예쁜 강아지들이 많아서 오히려 사람들이 더욱 즐거워하는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애견카페에서 만나는 예쁜 강아지들을 보면 쓰다듬고 만지게 되지요. 익숙치 않은 존재가 나를 만지는 일은 사람에게나 강아지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강아지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우리 강아지에게 친구가 필요한 것 같다면 천천히 진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강아지와 가벼운 산책을 통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유난히 수줍어하고 다른 반려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한다면 이런 방법이 좋습니다. 무작정 애견카페에 데리고 가지 마시고 친구화 한 방향으로 걸어보게 하는 겁니다. 사회성이 부족했떤 강아지들도 어느새 친구의 엉덩이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있을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억지로 빨리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하지 마시기 바래요. 우리 사람들도 부모님이나 친구가 너 얘랑 빨리 사겨봐!! 라고 하면 싫지 않겠어요?? 보호자님들!! 항상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훌륭한 반려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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