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블로거 예영입니다.
책 이야기르 시작해 보겠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당시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라는 책에서 강아지의 사회성에 대해 다루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강아지일수록 바르고 건강한 강아지로 자란다고 합니다.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메뉴얼이 있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강아지가 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독서를 많이 하며 직접적 간접적 경험을 한 사람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그래도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생후 3개월 이상이 된 강아지는 되도록 많은 종류의 냄새를 맡고 경험을 해야 합니다. 개는 시각 뿐 아니라 후각적으로도 많은 것들을 인지하고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의 냄새는 물론이고 장난감의 냄새, 음식의 냄새, 그리고 바깥 세상의 냄새까지 말입니다. 산책을 나가는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냄새를 맡게 하게 위한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강아지에게 많은 냄새를 맡게 허락해주셔야 합니다.
많은 동작을 보게 하세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모든 움직임을 보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움직임, 행인들의 움직임, 바람에 날리는 풀들의 움직이도 좋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강아지의 학습입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강아지를 보고 귀엽다고 성큼성큼 다가와서 만지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이런 행동은 강아지에게 공포로 느껴집니다. 또한 너무 많은 스킨쉽은 해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환경을 인지하며 산책하세요.
이제 막 입양해 온 생후 2개월 된 강아지에게 목줄을 매고 찻길을 건너서 공원에 데리고 가는 보호자님은 없으실 겁니다.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집 앞에 가볍게 다녀오는 건 당장 하셔도 괜찮아요. 괜찮다기보다 추천하고 싶네요. 강아지에게 우리 동네를 소개시켜주는 일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아프다거나 다른 이유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피하셔야 합니다.
소리를 들려주세요.
강아지에게 소리를 듣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꼭 밖에 나가시지 안아도 됩니다. 집에서 나는 소리로 충분해요. 휴대폰의 벨소리도 좋고 진동이 울리는 소리도 좋습니다. 압력밥솥의 칙칙 소리, 시끄럽지만 진공 청소기도 좋아요. 강아지 역시 집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집에 있는 물건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집에 있는 모든 소리에 익숙해지면 강아지는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사회화란 가족과 세상을 알가는 일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다양한 경험은 여러분의 강아지를 더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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